유벤투스 0-1 밀란 – 지루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지루의 헤딩 결승골로 유럽 본선 진출에 대한 비앙코네리의 희망이 무너졌습니다다.
여전히 승점 10점 감점과 월요일 엠폴리에서의 비참한 4-1 패배에 시달리고 있는 홈팀은 4위권 싸움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고, 밀란은 UCL 진출권을 획득한 후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유벤투스의 이변으로 혼란스러웠던 이탈리아 1부 리그는 이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운명이 공중에 매달리게 되면서 씁쓸하게 끝날 것입니다.
유벤투스 0-1 밀란 – 하이라이트
AC 밀란은 산드로 토날리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홈팀 역시 모이제 킨의 컷백을 받은 앙헬 디 마리아의 슈팅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페데리코 키에사와 킨이 마이크 마이냥 골키퍼를 위협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득점에는 로소네리가 훨씬 더 결정적이었습니다.
다비드 칼라브리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의 교과서적인 헤딩슛이 완벽하게 맞아 아스널의 전 팀 동료인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출신인 지루는 세리에 A에서 12번째 골을 넣으며 AC 밀란에서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6/17 시즌 런던 팀에서 12골을 넣은 이후 그의 최다 골 기록입니다.
유벤투스는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동점골에 근접하지 못했고, 지루의 골로 밀란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밀란은 1990-91 시즌과 2009-10 시즌에 이어 지난 50년 동안 유벤투스를 상대로 세 번째 세리아 A 더블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에게는 2010-11시즌(7위)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4위권 밖으로 밀란이 밀려나면서 자신의 운명을 곧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세리에 A 마지막 경기, AC 밀란 일정
밀란은 다음 주 일요일 베로나를 상대로 세리에 A 시즌을 마무리하고, 유벤투스는 같은 날 우디네세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