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레전드: 프랑코 바레시
프랑코 바레시는 로소네리의 역대 주장 중 한 명으로, 그의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AC 밀란 한 팀에서만 활동하며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중앙 수비수로서 터무니없는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해변 도시 브레시아 출신의 이 선수는 전설적인 청소년 축구 대회 프리마베라 팀 소속을 거쳐 AC 밀란에 입단했습니다. 1978년 4월에 1군에 데뷔하여 헬라스 베로나의 대결에서 2-1로 이긴 원정 경기에서 전체 90분을 뛰었습니다. 이듬해에는 그가 출전한 첫 풀 시즌에 첫 스쿠데토를 우승하는 것을 보았고, 이는 우연히도 전설적인 잔니 리베라의 마지막 시즌이었습니다.
1980년대에 두 번의 세리에 B 강등을 겪어야 했던 프랑코 바레시는 이러한 암울한 시절을 지난 후에도 팀에 남기로 결정하며, 팀을 향한 그의 충성심을 증명했습니다. 1982년에는 풀비오 콜로바티가 떠난 후 39번째 클럽 주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바레시는 주장 임명을 받은 후 곧 세리에 B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세리에 B로 강등되었던 AC 밀란은 1983년 세리에 A로 즉시 복귀했습니다. 세리에 A로 복귀한 AC밀란은 5년 후 주장 바레시의 리드 아래 첫 스쿠데토를 획득하여 AC밀란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AC 밀란의 라이벌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주장이었던 프랑코 바레시의 친형 주세페를 상대로 치렀던 밀란 더비에서 프랑코 바레시가 AC 밀란을 이끄는 모습도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는 클럽 역사상 중앙 수비수로써 가장 많은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여기에는 5개의 세리에 A 타이틀과 3개의 유러피언 컵이 포함되었습니다.
프랑코 바레시는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 파올로 말디니 및 마우로 타소티와 함께 축구에서 가장 강력한 백라인 중 하나였으며, AC 밀란에서 베를루스코니 시대를 빛낸 판 바스턴, 뤼트 휠릿, 그리고 프랑크 레이카르트로 구성된 네덜란드 트리오의 공격을 뒷받침하는 훌륭한 수비진을 갖췄으며, 이에는 아리고 사치와 파비오 카펠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국제적으로 그는 AC 밀란의 유니폼을 81번 착용했으며 1982년 우승 메달 이외에도 두 번의 또 다른 월드컵 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이 중 하나는 1990년 월드컵 개최국에서 달성한 3위 메달과 나머지 하나는 1994년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페널티킥을 놓쳤을 때입니다.
그는 1997년에 은퇴하여 총 719경기(세리에 A와 B 모두 532경기)에 출전하여 모든 경기에서 33골을 넣었습니다. 클럽에 대한 충성심으로 AC 밀란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등번호 6번을 영구 결번했습니다. 바레시의 은퇴 후에는 파올로 말디니가 그의 뒤를 이어 AC 밀라노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