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골 후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얻은 AC 밀란 마이크 메냥
프랑스 골키퍼가 아일랜드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 영웅적인 선방을 펼친 후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AC 밀란 마이크 메냥은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놀라운 선방으로 1-0으로 완승을 거둔 후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프랑스는 항상 ‘월드 클래스’라고 불릴 만한 재능 있는 골키퍼들로 가득 차 있으며, 마이냥을 통해 휴고 로리스를 대체할 만한 골키퍼를 찾았을지도 모릅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용감한 아일랜드는 유로 2022 예선 B조 경기에서 2018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를 한계까지 몰아붙였습니다.
벤자민 파바르가 멋진 골을 뽑아냈지만, 프랑스가 마지막 몇 분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로소네리 골키퍼의 선방 덕분이었습니다.
메냥은 정규 시간 종료 직전까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놀라운 선방을 기록하며 1-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두 번째 선방은 첫 번째 선방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컬렌이 올린 코너킥을 네이선 존스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힘차게 헤딩슛으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메냥은 어떻게 된 일인지 골문을 가로질러 날아와 손가락 끝으로 공을 잡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펼쳤습니다.
모든 프랑스 선수들은 AC 밀란 골키퍼에게 승점 3점을 빚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컬런을 비롯한 5만여 명의 경기장 팬들은 슈퍼맨 같은 그의 행동에 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7세의 이 선수는 경기 후 동료들로부터 프랑스의 유로 2024 예선 100% 출전을 보장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이크 메냥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전 릴 골키퍼에 대한 팬들의 찬사만 가득합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 한 팬은 이렇게 트윗했습니다.
“그 골키퍼 자리는 메냥이 차지해야 합니다. 그는 현재 프랑스 최고의 골키퍼입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이렇게 썼습니다.
“프랑스는 이 선수와 함께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것입니다.”
메냥과 AC 밀란
카이엔 출신의 이 스타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종아리 근육 문제로 지난 10월부터 5개월 동안 부상을 당한 메냥은 다행히도 토트넘 홋스퍼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재경기에서 제시간에 복귀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AC 밀란은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1골만 허용하고 17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주전 골키퍼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2021/22 시즌 스쿠데토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