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 A – 토트넘 1-0 AC 밀란(최종 결과 1-0 )
토트넘의 15년 트로피 부재는 AC 밀란로 인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토트넘 0-0 밀란(최종 결과 0-1), 로소네리가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브라힘 디아즈의 1차전 결승골로 1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가운데 토트넘이 밀란에 0-0으로 패해 합계 0-1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카라바오, FA, UCL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또 한 번의 트로피 부재를 겪었습니다.
토트넘 0-0 AC 밀란(최종 결과 1-0 ) – 하이라이트
전반전 스코어는 1-0으로 AC 밀란이 수비에 총력을 기울였고 토트넘은 홈 이점을 살려 동점골을 노렸지만 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후반전 토트넘의 압박에도 폼이 좋은 마이크 마이넌이 골문을 지키는 AC 밀란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기 종료 11분 만에 퇴장당하며 또 한 번의 UCL 기적의 밤을 연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친 토트넘의 득점왕이자 주장 해리 케인은 추가 시간이 주어질 때까지 메냥을 넘어뜨릴 수 없었습니다.
특히 전 첼시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는 원정팀 후방에서 맹활약하며 런던으로 돌아온 선수 중 가장 많은 클리어링(4개)과 가장 많은 블록(2개)을 기록해 맨 오브 더 매치 수상의 영예를 누렸고, 잉글랜드 선수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돌아왔지만, 이탈리아 감독은 팀을 돕지 못했고 이제 얼마나 오래 클럽 감독으로 남을지에 대한 압박과 큰 의문을 안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부 리그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밀려 FA컵에서 탈락했고,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안에 드는 것만이 남은 목표입니다.
이제 로소네리는 피오렌티나의 패배를 뒤로하고 유럽 최고의 클럽 대회에 진출한 것을 축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Opta 통계:
- 토트넘은 2019년 5월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최근 챔피언스리그 본선 5경기(D1 L4)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 이는 2017년 9월 웸블리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경기 이후 모든 대회 홈경기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첫 무실점 무승부이며, 이로써 토트넘은 147경기 동안 0-0 무승부 없이 홈경기를 치른 기록을 마감했습니다.
- 밀란은 2006년 4월부터 10월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했습니다.
- 로메로는 2011년 4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전에서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