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최고의 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올여름 AC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축구 은퇴를 발표했고, 이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슬픈 소식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이 공격수는 날카로움, 자존심, 재능, 심지어 명언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아름다운 축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밀란의 리그 득점왕인 푸스카스 상을 수상한 멋진 골부터 축구 명예의 전당에 영원히 남을 명언까지 이브라히모비치의 최고의 순간을 정리해 봅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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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전에서 푸스카스 상을 수상한 골
즐라탄은 골을 넣는 것이 아니라 커리어 동안 수많은 슈퍼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잉글랜드를 상대로 넣은 골은 그 해 최고의 골로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시 잉글랜드의 조 하트를 경악하게 만든 원거리 오버헤드입니다.
즐라탄, 스스로 고급와인에 비유
유명한 명언은 많지만, 그의 자존심을 가장 잘 표현하는 명언을 꼽으라면 단연 이 한 마디일 것입니다:
“나는 파인 카인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 다재다능한 공격수는 7년 전 137경기에서 110골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되었을 때 이 말을 인용했습니다.
엘 클라시코의 결정적인 골
이브라의 바르셀로나 시절은 그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기는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무언가를 남겼습니다.
2009/10 시즌, 이브라는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는 데 유일한 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레알을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니 이브라의 골이 얼마나 결정적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리에 A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이브라는 항상 기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이브라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41세의 나이로 세리에 A 역대 최고령 득점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밀란의 세리에 A 최다 득점자
2011/12 시즌에 28골을 넣은 이브라는 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세리에 A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두 번째 밀란 선수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통산 500호 골과 푸스카스 후보 지명
이브라는 통산 500번째 골을 달성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엘리트 클럽에 가입했고, 2018/18 시즌에는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즐라탄은 MLS 팀인 LA 갤럭시에서 활약하던 중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의 패스를 받아 다리를 높이 들어 가라테 킥으로 공을 홈으로 차 넣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