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로 감독부터 알제리 감독까지: AC 밀란 감독 교체 연대기
스테파노 파올리가 AC 밀란 감독으로써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2022년, AC 밀란은 성공적으로 스쿠데토 우승을 차지하며 안도감과 기쁨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AC 밀란 팬이라면 모두 알다시피, 로쏘네리는 현재는 유벤투스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맡던 2010/11 시즌에 스쿠데토를 획득한 이후 10년 동안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필드에서의 수많은 혼란들이 우승을 하지 못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 10년 사이 유벤투스는 9연속 스쿠데토를 획득하고, 2021년에는 인터 밀란의 승리로 21시즌 막을 내리면서 유벤투스 클럽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덧붙여서, 그중 5개의 업적은 알레그리가 유벤투스에 신임한 첫 번째 시즌에서 달성되었습니다.
이러하듯 헤드라인에 명시된 것처럼 알레그리의 임기 후 그리고 피올리가 AC 밀란에 취임하기 전 로쏘네리의 모습과 현재를 살펴보며 감독들의 근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마우로 타소티
오랫동안 팀을 지탱하는 보조 감독으로 활동하던 그는 임시 감독 대행직을 맡아 사수올로와의 리그 경기에서 알레그리를 패배시킨 이후 코파 이탈리아에서 스페치아를 3-1로 꺾었습니다.
이후 그는 보조 감독으로 다시 복귀했으며 제노바가 안드리 셰브첸코와 헤어진 후 2022년 1월부터 어떠한 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클라렌스 세도르프
AC 밀란 선수 시절에는 레전드로 활약했던 그는 코파 우승을 이끌었던 타소티를 뒤이었고 2014년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감독을 맡았습니다. 첫 감독직을 맡음으로써 그는 브라질의 보타포구에서의 임기를 단축해야 했었으나 결코 아쉽지 않은 선수 경력 마을 마무리 지으며 감독으로써의 첫 활동을 잘 이어나갔습니다. 세도로프는 이 전 클럽 소속당시 총 22 경기 중 절반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시즌을 종료했으나 트로피를 획득하진 못했습니다. 이로써 연속 8번의 유럽 대회 참가 동안 저조한 성적으로 세리에 A에서 총 8순위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강등되었습니다.
세도로프는 이후 2016년 중국의 선전과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라코루냐(Deportivo La Coruña)를 지도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팀이 2부 리그인 세군다로 강등되며 팀 감독에서 사임했습니다. 최근 그의 감독 활동은 카메룬에서 포착되었으나 AFCON 2019에서 졸전을 선보였습니다.
필리포 인자기
클럽의 또 다른 전설은 2014년에 인자기가 감독으로 발령받으며 시작되었습니다. 인자기는 방출되기 전까지 한 시즌 동안만 지속되었습니다.
인자기는 득점과 눈에 띄는 기량으로 유명하지만 감독으로써의 자질은 말할 수 없습니다. 밀란은 10위로 마감한 후 다시 한번 좌절을 맛봤습니다. 이는 1997/98 시즌 이후 11위로 마감한 베를루스코니 시대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습니다. 인자기는 후에 AC 밀란을 떠나고 현재 세리에 B 레지나의 감독으로 활약 중입니다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인자기 이후 감독을 맡은 시니샤는 2015-16 시즌 동안 활동했으며, 이는 베를루스코니가 구단주로써의 마지막 시즌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이탈리아 클럽들과 함께 협업하며 세르비아 대표팀을 맡았고, 라이벌 인테르에서 로베르토 만치니의 수석 부대표가 된 후 처음으로 AC 밀란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럽 국가 출신의 선수들이 많이 부재한 상황에서 미하일로비치는 프리마베라의 자랑스러운 선수인 당시 16세의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주는 데 큰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밀란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주요 승리를 거두고 인테르를 상대로 더비에서 승리한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며 세리에 A 5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꿈의 시즌은 홈에서 최종 리그 챔피언인 유벤투스에게 패하고 3일 후인 4월 12일 무승부 행진으로 결국 이는 감독의 해임으로 이어지면서 끔찍한 악몽이 되었습니다.
크리스티안 브로키
전 로소네리 선수는 미하일로비치의 경질 이후 시즌을 구하기 위해 프리마베라에서 승진해 세리에 A로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세리에A 6경기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사수올로에 승점 4점을 뒤처져 유럽 결승전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
브로키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코파 이탈리아에서 승리하여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유벤투스 스트라이커인 알바로 모라타의 연장전이 발생하며 다음 시즌에도 별다른 순위 변화 없이 감독으로써 방출됐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로쏘네리 재임 후 브레시아를 관리했으며 2018년 몬차에서 베를루스 코니와 재회하여 세리에 B로의 감독으로 재임했습니다. 3년 후 그들이 마침내 세리에 A의 꿈을 이루기 전에 떠나기 전 팀에서 사임했습니다. 이후 그는 비첸자가 2022년에 세리에 C로 강등되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현재 감독으로써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빈첸초 몬텔라
몬텔라는 베를루스코니와 Fininvest의 계속 이어져오던 30년간의 구단 경영을 끝으로 새로운 구단주 Li Yonghong과 함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몬텔라는 부임 후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2016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AC 밀란을 이끌었으며 마지막 승부차기로 유벤투스를 이기고 트로피를 쟁취했습니다.
국내전에서는 몬텔라는 리그 6위를 기록하며 마침내 그들을 상위권으로 조금씩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음 시즌인 2017/18에서 문제에 봉착했고, 일관성 없는 폼으로 11월 27일에 토리노에게 득점 없이 비긴 세리에 A에서 10위를 기록한 후 경질되었습니다.
젠나로 가투소
또 다른 밀라노 아이콘인 가투소는 2018 캠페인에 선임되었습니다. 가투소는 팀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몬텔라 감독 해임 후 바로 급하게 팀 감독으로 투입된 가투소는 낯선 환경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곧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6위를 기록했고, 2021년까지 감독으로 머물렀습니다. 밀란도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진출했지만 막강한 유벤투스에게 4연패를 당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습니다.
단독 풀 시즌(2018-19)에서 AC 밀란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리그 경기에서 1점 차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가투소는 구단과의 상호 동의하에 팀을 떠났습니다.
그 후 가투소는 나폴리로 이적하여 2020년 그의 첫 번째 트로피를 위한 코파 이탈리아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라리가의 발렌시아 팀 감독으로 활약 중입니다.
마르코 잠파올로
밀란 감독 중 1부 리그에서 활동하지 않은 유일한 감독입니다. 세리에 A에서 칼리지아리와 엠폴리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이후 삼프도리아에서 제노바의 축구 클럽 감독으로 평균 수준의 시즌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AC 밀란에서 부임은 첫 시작부터 행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당시 AC 밀란의 재정 문제로 유럽 축구 리그에서 출전 제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노바 원정에서 2:1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7 경기만 감독을 지시했습니다.
끝까지 운이 따르지 않았던 그는 밀라노를 떠난 후, 그는 토리노로 옮겼고 2022년 1월에 삼프도리아로 돌아왔습니다.